그냥 요새 라이브 게임 하면서 시간이랑 돈만 되면 마카오 가서 한번 테스트 해보고 싶은데

사는게 묶여있는 삶이다 보니 가지도 못하고 우울하게 맨날 보는 낮은 수준의 핸디들이랑 게임을 하고 있네.

이렇게 게임하다 보니 뭐 얻는 자잘한 개잡팁이라면 잡 팁이다보니 오프 고수들은 스킵하고 오프 초보들은 봐도 무방할듯해.

일단 뭐 서론이 길었는데 오프에서 몇가지 팁이라면 팁 같은걸 알려줄께.

첫번재로 베팅은 벨류벳만 해도 수익이 남.

굳이 세미 블러핑도 뭐도 할꺼 없이 내가 TPTK일때 때려도 콜 받을 사람은 받고 썩아웃 되면 그 날 운 없다고 생각하고 하면 되는 부분이니까.

그냥 벨류벳만 날려. 대신 씬벨류는 웬만하면 안날리는게 좋아. 괜히 잘못날렸다가 내 TPTK일때 애니 투페어한테 싸그리 내 스택 다 줘야 할때도 있으니까.

두번째는 어려운 게임을 하려고 하지마.

첫번째랑 비슷한 맥락이긴 한데 어차피 내가 아무리 하이씽킹 게임 한다고 해도 상대가 그만큼 안받아주면 사실 병신짓이나 마찬가지야.

내가 아무리 베팅을 꼬으고 꼬아서 해도 상대가 단순히 있다 없다 게임을 하고 있으면 그냥 너 핸드는 블러핑이냐 아니냐로 구분되고

상대는 넛이 아닌이상 본인 핸드 모든 레인지를 블러핑 캐쳐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으니까.

그러니 그냥 쉬운 게임을 해도 된다. 있으면 베팅하고 없으면 죽고. 그것만 반복해도 수입은 나올꺼야.

세번째는 포지션만 잡고 베팅하면 돼.

내 포지션만 레이트로 잡고나서 상대 액션에 맞춰서 하는건 아주 기본중의 기본이잖아?

근데 아직까지도 한옵에서는 그런 기본이 정립되지 않아있어. 솔직히 얘기하면 블프 이전에 레귤러들 처럼 타이트하게만 쳐도 수익이 나와.

대신 니가 조금 더 수익을 얻고 싶어? 그럼 다음 얘기할꺼랑 비슷한데

네번째 A2s~A5s 나 57s 같은 핸드들로 온라인처럼 3벳 날리지마. 대신 오픈레이즈는 괜찮아.

한옵 특성상 오픈 레이즈를 하면 상대가 생각하는 내 레인지는 거의 비슷해 ATs+, ATo+, JT0+, 88+ 정도라고 보면 될꺼야.

타이트 한 이미지면 저기서 더 좁혀질꺼고 저기서 더 넓게 생각하지는 않아. 대두분의 초보 핸디들은.

그래서 개퍼 수딧이나 블러프로 돌릴만한 핸드들 보면 아마도 다 콜하고 들어올껀데, 콜하는 핸드들은 우리가 가늠할수 있지만

우리가 저러한 핸드들로 오픈 레이즈를 하면 상대가 예측하기 힘드니까. 가끔씩은 그러한 핸드들로 오픈레이즈를 하는게 좋아. 대신 3벳 날라오면 바로 폴드하기 ^^;;